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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먹는 하마' 외국기업 데이터센터…"전기료 싸다" 한국에 우후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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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DCC   작성일18-10-31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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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수만개의 대용량 서버와 네트워크 장치 등이 1년 365일 쉬지않고 가동되는 데이터센터. 


전력사용량이 많아 '전기먹는 하마'로 불립니다.

일본 소프트뱅크는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급증한 자국 전기요금 부담을 피해 신규 데이터센터를 경남 김해에 지었습니다.

당초 데이터센터 후보지로 일본을 고려했던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웹서비스 등도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했습니다. 

최근 구글도 한국에 데이터센터 설립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초대형 데이터 센터 한 곳이 1년에 사용하는 전력량은 1억kWh를 훌쩍 넘습니다.

약 3만 가구, 서울 위례신도시 인구의 절반 가량이 1년간 사용하는 전력소비량과 맞먹습니다. 

최근 글로벌 IT 기업들이 한국에 우후죽순으로 데이터센터를 짓는 건 값싼 전기료 때문입니다. 


산업용이 아닌 일반용 전기요금을 적용받지만 실제 내는 전기료는 40%나 싼 산업용 전기요금과 동일한 수준입니다. 

전기를 많이 써 계약전력이 높으면 요금을 깎아주는 현행 요금체계 때문입니다.

이렇다보니 대규모 데이터센터들은 심야시간대엔 주간시간대의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지는 싼 전기를 쓸 수 있습니다. 

일본 등에 비해 절반 가량 싼 전기료만 노리고 들아온 기업에 혜택이 돌아가는 겁니다. 

당초 경부하시간대(심야시간) 요금할인은 남는 전기를 활용해 기업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제도였습니다. 

하지만 산업 규모가 커지고 심야시간대 조업이 집중되면서 경부하시간대 전력 사용량은 전체 산업용 전기 판매량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과거에는 원자력발전과 석탄발전만 가동해도 전력에 여유가 있었지만 이제는 부족한 전기생산을 위해 값비싼 LNG발전기까지 돌려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경제 상황이 달라졌는데도 과거 산업발전을 위해 도입된 전기요금 체계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 

이러다보니 고용창출이나 경제 기여 효과가 미미한 외국계 기업들이 단물을 빼먹고 국민들에게 그 부담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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