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뉴스레터입니다.
[2024 국감]과방위, 김장겸 의원 “데이터센터 전자파, 인체 영향 사실상 없다”
데이터센터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사실상 없다는 결론이 공개돼 주목된다. 국회는 인공지능(AI) 시대에선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이터센터 중요성이 큰 만큼, 관계부처 등에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정한근 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원장에게 “지난 6월 '차세대 융복합 시설 및 주변 지역 전자파 인체 노출량 안전관리 방안 연구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아는데, 객관성과 독립성이 담보되는 결과가 맞느냐”고 질의했다. 김장겸 의원실에 따르면 해당 연구에서는 경기와 광주 소재 데이터센터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실외 기준으로 극저주파(ELF) 대역이 인체 보호 기준 대비 각각 0.77%, 1.6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를 기준으로 해도 인체 보호 기준에 비해 각각 0.01%, 0.1% 이하인 것으로 드러났다.
|
리츠, 데이터센터·산업단지 투자도 가능해진다
오피스와 주택 등 전통적인 부동산에 집중됐던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의 투자 대상이 데이터센터, 산업단지 등으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리츠의 투자 대상 확대와 규제 합리화를 골자로 한 '부동산투자회사법' 시행령과 관련 행정규칙 개정안을 이달 14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6월 17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발표된 '리츠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리츠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투자 대상을 다각화한다. 오피스와 주택 등 전통적인 부동산 이외에 데이터센터, 산업단지 등 토지나 건물에 설치하는 공작물과 자산유동화증권(ABS), 주택저당증권(MBS) 등 부동산 금융상품으로 투자 대상이 확대된다. 아울러 시행령에서 열거하지 않은 자산이라도 국토부 장관이 인정하면 리츠 자산에 포함하도록 포괄 규정이 신설된다. |
|
|
"데이터센터 허브 지위 빼앗길 판"…아일랜드, 전력 공급차질에 '비상’
지난 20여년간 유럽의 데이터 센터 허브 역할을 했던 아일랜드의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데이터 센터 수요는 늘어나는데 이를 뒷받침할 에너지 공급이 불안정해서다. 아마존 등 거대 기술 기업은 아일랜드 이외의 유럽 지역에 데이터 센터 투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아일랜드에서 데이터 센터 증설을 희망했던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최근 아일랜드 대신에 독일, 스페인, 영국에서 새로운 데이터 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400억 유로 이상을 투자했다.
|
‘분산법’ 시행으로 공급은 3분의1 줄었는데… 데이터센터 82%는 “수도권에 짓고싶어”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공급을 두고 건설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수도권에 짓자니 전력 집중 문제로 정부가 개발을 제한하고 있고, 지방엔 수도권만큼 수요가 많지 않아 확장에 제약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최근 수도권 데이터센터 공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에 준공된 데이터센터 용량은 36㎿(메가와트) 수준으로, 작년 하반기(100㎿)의 3분의 1에 그쳤다. |
|
|
데이터센터 '코리아 패싱'에도 범부처 대응 전무
글로벌 빅테크들이 우리나라 대신 경쟁국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는 '코리아 패싱'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서도 범부처 대응은 부족하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경쟁국들이 민관 힘을 합쳐 데이터센터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정부 대처가 안이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들어 데이터센터 신규 개발 중단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다섯 번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 |
데이터센터 세종 추가 유치 속도 낸다
세종특별자치시에 400㎿급 데이터센터의 추가 설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와 한전, 관련 업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향후 진행 방향과 지원 대책에 대한 논의를 펼쳐 현실화의 가능성을 높였다. 세종시 북부지역에 입주할 의향을 내비친 관련 업체 관계자들과 세종시 및 한국전력 관계자 등은 지난 4일 김종민 국회의원 세종사무소에서 만나 세종시에 대규모 데이터센터 입주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관계기관의 지원에 대한 답변을 청취했다. |
|
|
지역 데이터센터 전문인재 양성한다…부산서 첫 발 내딛어
정부가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산업 인력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과정을 부산에서 처음 선보인다.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은 2022년 5조원에서 2032년 10조5000억원 규모로 약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성장에 발맞춰 수도권 편중과 전문인력 부족 등 문제 해결을 위한 빠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데이터센터 지방분산에 대응한 인력양성, 컨설팅, 친환경·고효율 기술 실증 등을 통해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그린 등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 사업'을 공모했다.
|
‘AI 인프라’ 데이터센터, 지역민 반대에 지지부진… “인식 전환 노력 필요”
인공지능(AI) 산업 등 첨단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설립이 지역 주민 반대에 연이어 가로막히고 있다.
주민 반발로 데이터센터 설립이 좌절되는 사례가 빈발하면서 첨단산업 발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0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는 주민 반발에 부딪혀 덕이동 데이터센터의 착공 신고를 지난주 최종 반려했고, 경기 김포시도 3년 전 건축 허가를 내준 데이터센터에 대해 최근 착공을 불허했다.
'님비(NIMBY)' 현상으로 첨단산업을 위한 핵심 인프라 시설 도입에 제동이 걸리며 글로벌 산업 경쟁력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8일 과기부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빅테크 기업들이 차세대 AI 개발기지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들을 점찍고 수십조 원대 인프라 연구개발 투자를 쏟아 내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뒷순위로 거론도 되지 않고 있다"고 짚었다. |
|
|
KDCC 회원사별 뉴스, 행사 등 홍보할 내용이 있으신 분들은 사무국 뉴스레터 담당자에게 내용을 전달해주시면 뉴스레터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뉴스레터 수신 추가를 원하시는 분들도 연락처 정보(소속/부서/성함/직책/이메일주소)를 담당자에게 전달해주시기 바랍니다.
회원사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사무국 뉴스레터 담당자 hlim@kdcc.or.kr |
|
|
LS전선, 싱가포르 전시회서 AI 데이터센터용 기술 소개
LS전선은 9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월드 아시아(DCWA) 2024'에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 DC)용 기술들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금속 케이스 안에 판형 도체를 넣어 전력을 공급하는 대용량 전력 배전 시스템인 버스덕트을 비롯해 초전도 시스템, 통신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DCWA는 영국, 프랑스, 스페인, 싱가포르 등 주요 데이터센터(IDC) 허브 국가에서 매년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이 참여했다. LS전선 관계자는 “버스덕트와 초전도 시스템이 빅테크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며 “전시회 기간 동안 미팅을 통해 기술력과 제품을 소개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모색했다”고 말했다.
|
"수도권 규제로 엣지 데이터센터 주목…버티브, '스마트 솔루션'으로 대응“
최근 데이터센터 산업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방안’을 발표하며 수도권 과밀화된 데이터센터 구축을 지방으로 분산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이 데이터센터 지방 구축·이전을 고려하고 있지만, 지방에서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은 현실적으로 테넌트(임차인) 유치가 쉽지 않다는 한계가 있다. 장정호 버티브 상무는 최근 <디지털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에 소규모, 분산형 인프라로 빠르게 확장 가능한 엣지 데이터센터가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버티브의 ‘스마트 솔루션(Smart Solution)’ 포트폴리오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신속하고 유연하게 엣지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
|
|
귀뚜라미의 이유 있는 ‘냉난방공조’ 기술 자신감
보일러가 주력이었던 귀뚜라미 그룹이 난방을 넘어 '냉난방공조'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선봉은 귀뚜라미범양냉방, 신성엔지니어링, 센추리 등 3개 계열사다. 그룹 역시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들의 기술을 소개하는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중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귀뚜라미그룹은 최근 핵심 냉난방공조 계열사를 지원하기 위해 '제17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에 참가해 대규모 전시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그룹은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냉각탑·송풍기·냉동기 등의 기술을 선보였다.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차세대 냉각 기술인 액침 냉각(이머전 쿨링) 시스템이다. 데이터센터 서버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특수 오일 탱크에 담가 냉각하는 방식으로, 공기 냉각 방식보다 전력 사용을 최대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이다. 투자와 운영 비용도 45% 절감할 수 있다. 귀뚜라미 아산사업장에 설치된 세계 최대 용량의 냉각탑 시험설비도 14분의 1 크기의 축소판으로 전시됐으며, 설계 특허를 출원한 단폭형 송풍기 신제품도 공개됐다. |
KT·MS 손잡아도 KT클라우드 역할 커진다…왜
KT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협력으로 KT클라우드가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고객군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KT클라우드는 지난 2022년 4월 KT에서 분리돼 자회사로 설립됐으며,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업자(CSP)로서 클라우드 업무 환경을 원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들에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KT클라우드는 NHN클라우드·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공공시장을 주로 공략하고 있다.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클라우드보안인증(CSAP)'을 획득해야 하는데 토종 CSP 3사는 모두 이 자격을 가지고 있다. 민감한 국가정보를 다루는 공공기관들은 외부 CSP들에 요구하는 보안 수준이 높다. 2023년 1월부터 등급제로 바뀐 CSAP는 등급에 따라 다른 보안 수준이 필요하다. |
|
|
<제29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 산업계 대표단 파견 신청 접수>
파견목적 : 신기후체제 파리협정에 대한 국제협상 동향 파악 및 산업계 대응 전략 수립
파견기간 : 2024.11.26(토)~23(토) <6박9일>
대표단 구성 : 기업 또는 유관기관 대표 및 담당자
대표단 활동 : 당사국 공식회의 참관 및 Side Event Exhibits 참가 / National Pavilion 內 한국 산업계 감축노력 홍보 / 협상동향 브리핑회의 참가 / 정부대표단 및 전문가와의 간담회 참가 비용 : 9,960,000(VAT 별도) |
|
|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webmaster@kdcc.or.kr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로 25길 8, 어반322 409호
|
|
|
|
|
|